새해들어 처음으로 비가 내립니다.
목말라 있던 자연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단비입니다.
마을 산에도,
마을 언덕에도,
마을 들판에도,
그리고 문항의 갯벌에도
달콤한 비가 소리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한겨울의 묵은 먼지가 말끔히 씻겨워집니다.
농부들의 해맑은 미소를 안겨다 줍니다.
겨울내내 움추려 있던 자연의 새싹들이
조금씩 조금씩 고개를 내밀 준비를 하겠지요.
남해의 특산물인 마늘은 푸르름을 더욱더 빛내며
키가 쑥쑥 커지겠지요.
이렇게 이렇게
자연은,
우리에게 잊지않고 고마움을 안겨다 줍니다.
비내리는 날!!
따뜻한 차 한잔
문항으로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