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게시판
8월2일 일요일 가족들과 문항마을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한두번씩 갯벌체험은 했는데,개막이는 첨하는거라 기대가 좀됐었죠?! 그날 휴가철이고 일요일이라 예약만400명넘고 현지서도 표사서들어가는 사람들이 적어도100명은 되보이던데요..문제는500명이 넘는 사람이 들어가서 고기잡이 체험을하는데,안에는 고기가 별로없다는겁니다.자연산도아니고 양식을 물차로 가지고와서 푼다는데, 킬로에 몇천원 하는 숭어가 거의 대부분이고 가끔가다 농어나 우럭작은거 잡은사람을 봤습니다.들어가기전 마이크잡고 말씀하시는 이장님께서 인당3마리정도 잡을수있을꺼라 말하는걸 들었는데 한시간정도 동안 쭉지켜보니 대부분이 한마리도 못잡고 망에 몇마리 담은사람은 식구가 여러명와서 토탈로 잡은거였습니다.내가 웬만하면 그냥넘어갈려고했는데,해도 너무한것 같아서요..500명이 어른은1만5천원 비용내고 들어가서 고기한마리 잡을려고해도 있어야잡죠..망에 숭어라도한두마리 잡은사람들 있긴하던데..그날 잡은고기,아니 넣은고기가 100마리 될까요? 나는 안되보이던데요?! 국민신문고에 정식으로 민원넣을까하다가 남해군청 담당자하고 통화만하고 끝내는데,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던데 잘될까요? 대부분이 시골노인분들이던데,장사꾼도 아니면서 장사꾼이 다된듯하던데요..혹시 개막이체험 생각하는분들있다면 한번생각해보길 바랍니다.고기없고 잘해야 숭어한두마리 잡습니다.홈피에나오는 감성돔이나 참돔은 없습니다.비싸거든요..